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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의 밤을 즐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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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의 밤을 즐기는 시간

수원특례시, 내달 14∼16일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 개최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說) 등 ‘8야(夜)’ 프로그램 마련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 홍보물. ⓒ수원특례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배경으로, 여름 밤 다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수원특례시는 다음 달 14∼16일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상권 연계 시장 체험)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화홍문과 수원천 일대에서는 10주년 기념 점등식 ‘열 번째 밤, 함께한 빛’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밤빛 품은 수원천’ 등 빛과 예술로 물든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달빛산책’을 비롯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정조대왕과 장용영 군사들의 이동형 퍼포먼스 등도 체험할 수 있으며, 용연 수상무대에서는 ‘밤빛 용연, 소리꽃이 피다’와 무예 뮤지컬 ‘1790’ 등 대형 공연과 함께 국악·재즈·밴드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성곽길을 걸으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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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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