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월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고소·고발사건 관계자 9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고발사건은 총 421건으로, 관련자는 846명에 달한다.
경찰은 이 가운데 191건(307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한 뒤 93명(구속 2명 포함)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14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해 사건을 종결했다.
송치된 사건 유형을 살펴보면 금품수수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벽보·현수막 훼손 15명 △선거폭력 15명 △공무원 선거 관여 9명 △흑색선전 7명 △선거운동기간 위반 5명 △여론조사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구속 송치된 사건은 지난 5월 29일 평택시의 길거리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원들을 폭행한 사례와 이보다 앞선 5월 12일 성남시의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지상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시의원 예비후보자에게 생수병을 던진 사례 등 2건이다.
경찰은 오는 10월 2일까지 운영되는 ‘선거사건 집중 수사 기간’을 통해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12월 3일 이전까지 남은 230건(539명)에 대한 수사를 비롯한 모든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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