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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방 ICT 융합보안 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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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방 ICT 융합보안 산업 육성 본격화

티엔젠·파인브이티와 업무협약…유무인복합전투체계 보안기술 실증, 국방암호보안특화연구센터 분원 설립

▲ⓒ포천시

포천시가 첨단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보안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3일 ㈜티엔젠, 파인브이티와 국방 ICT 융합보안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전장 환경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에 적용될 보안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연구 및 산업 기반을 포천시에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방 ICT 융합보안 연구과제의 공동 수행을 비롯해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상호운용성 확보 등 국방 보안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티엔젠은 포천시에 국방암호보안특화연구센터 분원을 설치해 암호보안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고, 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보안장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파인브이티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전자전보안 등 4개 연구소를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양자암호, 대드론, 탐사로봇 등 국방 분야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국방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포천시와 공동 운영 중인 전자전보안연구소는 최근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한 국방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국내외 국방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심상국 ㈜티엔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 지역 대학과 협력해 국방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방 ICT와 보안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이 포천시를 국방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협약이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구센터 설립 일정, 투자 규모, 신규 고용 계획, 지역 대학과의 협력 방식, 실증사업 추진 계획 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어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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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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