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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햇빛이 돈 되는 마을' 현실로…행안부 공모 2곳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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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햇빛이 돈 되는 마을' 현실로…행안부 공모 2곳 동시 선정

주민참여 태양광 발전 본격화…'햇빛소득마을 200곳' 공약 추진에 탄력

▲나주시가 지난 4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2026.04.17.ⓒ나주시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기반 소득창출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나주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 등 신청마을 2곳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수익을 마을공동체 소득으로 환원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강면 월양1리는 저수지를 활용한 725kW 규모의 수상형 태양광발전시설을, 남평읍 오계2리는 1000kW 규모의 육상형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1차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해 86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남 광주통합특별시에서는 30개 마을 가운데 19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나주시는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주민설명회와 사업컨설팅,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시는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 모델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환경·재해 관련 협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차 공모에도 9개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햇빛소득도시 나주'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햇빛이 주민의 소득이 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햇빛소득도시 나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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