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완도군수가 국비 18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을 찾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수목원 조성 사업의 조기 착공 및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한 레이크 가든 센터, 전시 온실, 전망대,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 유입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보는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국책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려는 지자체의 결단으로 향후 완도군이 남해안 해양·산림 관광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 군수는 "인구 소멸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목원 조기 착공은 지역 위기를 극복할 핵심 돌파구"라며 "수목원 개원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SOC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관내 기업과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착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소가 되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이르면 오는 9월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 추진되며 2030년 준공 후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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