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오는 5일까지 2박 3일간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캠프'를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과 하남 일원에서 민주시민 캠프를 운영하며 역사탐방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국회의사당과 DMZ,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평화센터 등을 추가해 민주주의와 평화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중요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국회와 DMZ,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을 것 같다"면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신안을 대표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시대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야와 책임감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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