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여수시가 4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해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날 문화관광체육국 주관 언론 정례브리핑을 열고 여수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위한 하반기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 중 '2026 e스포츠 페스티벌'과 '2026 여수 백리섬섬 트레일런 대회', '거문도 산다이 페스티벌', '2026년 여수 국가유산 야행', '2026 문화의 달 행사' '2026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 등이 눈에 띈다.
또 '2026 여수 KOVO컵 프로배구대회'와 '2026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일레븐브리지 마라톤대회' 등 스포츠 대회도 관심을 끄는 행사다.
개최 시기별로 보면,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거문도 산다이 페스티벌'이 가장 먼저 열린다. '산다이'는 과거 거문도에 머물던 영국군이 쉬는 날을 'SUNDAY'로 말한 것에서 유래했다.
이 축제는 거문도의 전통문화인 '산다이'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과 스쿠버다이빙, 해루질, 선상 낚시와 요가, 산다이 밥상 등 해양레저체험, 트레킹 및 플로깅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9월에는 여수 백리섬섬 트레일런 대회와 여수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다.
여수 백리섬섬 트레일런은 9월 12일 오전 첨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 여수시사이클연맹 주최로 40㎞, 27㎞, 16㎞ 경기가 열린다.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을 달리는 킬러 콘텐츠로 기획됐다.
국가유산 야행은 9월 11일~13일, 9월 19일~20일까지 2회 진행된다.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동헌터, 고소대, 오포대 등을 살펴보며 원도심의 야간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0월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기다린다. 오는 10월 3일에는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간 릴레이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가 개최된다.
같은 달 16일부터 19일까지 해양공원과 웅천친수공원, 섬박람회 주행사장 등에서는 '2026 문화의 달' 행사로 '기념식(17일 오후 6시·해양공원)과 폐막식(19일 섬박람회 주행사장), 버스킹 페스티벌, 전국 생활문화축제 등이 펼쳐진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에는 여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가 준비된다. 15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불꽃쇼는 전년도 행사와 달리 한국팀 단독 공연에 더해 해외 초청팀이 추가돼 볼거리를 더한다.
개최 장소도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옮기고,개최 시기도 섬박람회 마지막 주간에 맞춰 상징성과 화제성을 극대화했으며 '섬 음식 축제'와 연계시켰다는 특징을 가진다.
대규모 배구대회와 배드민턴 대회 등 체육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섬박람회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15일간 프로배구 남자부 7개팀과 여자부 7개팀이 출전하는 여수KOVO컵 프로배구가 진남체육관에서 열리고,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진남체육관 일원에서 30개국 450여명이 참여하는 '2026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여수시는 이 기간 국내외 배구선수와 배드민턴 선수단이 여수를 방문하면서 숙박과 식음료, 관광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수시의 자랑인 연륙·연도교를 활용한 마라톤대회를 오는 11월 14일 화양조발대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 종목에서 2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구간은 화양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즈음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섬박람회 전국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여수의 섬과 문화,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려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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