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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 몰입형 공연 '탁상공론-어느 보부상의 이야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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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 몰입형 공연 '탁상공론-어느 보부상의 이야기'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이 관객이 공연 속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몰입형 무대를 선보인다.

트라이보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트라이보울 360'의 두 번째 공연 '탁상공론: 어느 보부상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트라이보울 360' 공연 '탁상공론: 어느 보부상의 이야기'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 360'은 공연장과 전시장, 로비, 야외 수조, 브릿지 등 트라이보울의 다양한 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확장한 참여형·몰입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관객이 객석에 앉아 한 방향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곳곳에서 펼쳐지는 소리와 움직임,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단체 공상명월이 참여한다. 공상명월은 거문고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2023년 국악방송이 주관한 제1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공연 '탁상공론: 어느 보부상의 이야기'는 세상의 숨겨진 이야기와 재미를 찾아다니는 젊은 보부상 '공상명월'이 특별한 봇짐을 메고 트라이보울을 찾아온다는 설정으로 펼쳐진다. 물건 속에 담긴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배우의 이야기와 거문고·타악기 라이브 연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전통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트라이보울 공연장의 원형 구조를 활용해 기존 객석을 없애고 관객이 무대 안으로 들어와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 전체를 감싸는 천 구조물과 연주자 배치를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같은 공간 안에서 호흡하는 몰입감 있는 무대를 구현할 계획이다.

트라이보울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관객이 소리와 이야기 속에 머무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원형 공연장 구조와 이머시브 형식을 결합한 이번 무대는 '트라이보울 360'만의 공간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5천 원이다. 예매는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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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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