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비의 절반을 환급해 주는 '완도 반값 여행' 사업이 파격적인 혜택과 높은 관심 속에 4차 사전 신청까지 조기 마감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완도 반값 여행' 4차 사전 신청이 신청자 폭주로 인한 예산 소진으로 단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지역 내 숙박, 식당, 카페 이용 및 특산품 구매 등으로 소비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소비 촉진형 관광 정책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청년 14만 원), 2인 이상 팀 최대 20만 원, 5인 이상 가족 단위는 최대 50만 원까지다. 혜택을 받으려면 방문 최소 하루 전 공식 누리집에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사용한 경비가 지역 상권으로 직접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해 위축된 지방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7월 말 기준 완도 반값 여행 누적 참여자는 3만 3872명에 달하며 이로 인한 직접적인 소비 유발 효과만 41억 9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반값 여행에 보내주신 관광객들의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말 5차 사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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