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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 군민에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 추석 전 집중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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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 군민에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 추석 전 집중 지급 추진"

전북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부안형 신바람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첫 단계다.

군은 다음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금 재원을 마련한 뒤 추석 명절 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8월 3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결혼이민자(F-6)와 영주권(F-5)을 보유한 체류 외국인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으로, 부안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사 ⓒ

부안군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을 집중 지급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현지 출장 방식으로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지급 장소와 시간 등은 추후 부안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

지급받은 선불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군비로 환수된다.

이번 지원은 단기적인 민생 대책에 그치지 않고, 햇빛과 바람 등 지역 공공자원인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수익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게 부안군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2030년 이후 전 군민에게 월 30만 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와 농어촌 기본소득을 연계한 ‘부안형 기본사회’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군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고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군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부안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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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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