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핵심 현안 해결에 나서는 등 국비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당초 8월 3일부터 7일까지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지난 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주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휴가를 반납하고 면담을 요청했다.
이어 성사된 면담에서 이 군수는 함평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RE100 산업단지 지정 및 확장사업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도1호선 학교 고가교 철거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이 군수는 빛그린국가산단을 RE100 기반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약 100만 평 규모의 산단을 추가 확장해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함평 동부권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무안광주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크게 감소한 국도1호선 학교 고가교에 대해서는 철거 필요성을 설명했다.
군은 현재 고가교가 지역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교각과 난간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반복되는 등 안전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가교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로 개선해 교통 안전 확보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오 군수는 "함평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국가 정책과 함평의 강점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함평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활동을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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