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과 은둔의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6일 SK디스커버리 판교 본사에서 SK디스커버리, 덕성여자대학교, 하루명상㈜과 ‘경기 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위한 민관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불안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취업·활동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명상·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MMPT)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일상 속 실습을 통해 참여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 도는 행정 지원과 도내 사업 확산을 지원하고,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참여자 모집과 현장 운영을 맡는다. SK디스커버리는 사업 예산을 지원하며, 덕성여자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과 효과성 검증을 담당한다. 하루명상㈜은 명상 앱과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재훈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과 마음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과 기업, 대학, 전문기관이 가진 역량을 연결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다음 달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를 검토하고, 오는 11월 18일 SK디스커버리 판교 본사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어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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