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도심 곳곳에서 도로 살수 작업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체감 더위를 낮추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투입해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폭염으로 달궈진 노면의 온도를 낮춰 아스팔트 연화와 변형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시 소유 8톤 살수차 2대와 민간 임차 16톤 살수차 3대 등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통행량과 주변 환경,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해 노선별로 하루 1~2회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적정 살수량을 유지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고려한 저속 운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도로 살수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살수차를 꾸준히 운행해 도로 노면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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