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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서 봉사·공연 펼칠 '민간 외교관'…광주글로벌원정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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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서 봉사·공연 펼칠 '민간 외교관'…광주글로벌원정대 모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3일까지 참가자 26명 모집…사마르칸트서 봉사·문화교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봉사활동과 K팝 공연 등을 통해 공공외교를 수행하는 '글로벌원정대'를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한다.

광주특별시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축제에 '광주글로벌원정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봉사활동과 공공외교를 펼칠 '광주글로벌원정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7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주글로벌원정대'는 시민이 직접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문화교류를 통해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알리는 시민참여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현지인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의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원정대 3기 모집 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최종 선발된 원정대 26명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동·서 문명의 교차로'라 불리는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의 대표 축제인 '사마르칸트시의 날'에 맞춰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된다.

부스에서는 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맛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K-팝 댄스, 국악, 전통무용 등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과 소통한다.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현지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원정대는 현지 대학교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한국어 수업,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마르칸트시 고려문화협회에 장구, 북 등 전통악기 12점을 전달하며 고려인 동포 사회와의 유대감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문화 공연 ▲한국어교육 ▲지역 홍보 ▲운영 지원 ▲통역 등 총 5개 분야다. 국제교류와 봉사활동에 관심과 역량을 가진 시민(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편도 항공료에 해당하는 60만원을 제외하고 항공료, 현지 숙식과 문화탐방 비용 등은 전액 지원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안숙 국제교류담당관은 "광주글로벌원정대는 시민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공공외교를 직접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023년 10월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미디어아트 전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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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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