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목포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적은 예산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해상W쇼는 목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불꽃, 미디어 영상 등을 결합한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다.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총 3회 공연으로 운영되는 목포해상W쇼는 지난 5월 9일과 8월 1일 열린 1·2회차 공연까지 모두 6만375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가운데 타지역에서 목포를 찾은 외지 방문객은 2만5500명으로,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한 경제적 효과만 약 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의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기준(2024년)과 '2023 목포해상W쇼 성과분석 평가 및 발전전략' 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7월까지의 누적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산출한 추정치다.
시는 오는 마지막 3회차 공연까지 마무리될 경우 외지 방문객에 따른 경제적 수익이 약 3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사업비가 4억1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투입 예산의 8배가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관광객의 음식·숙박·교통·쇼핑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면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공연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목포해상W쇼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하고 차별화해 목포의 바다와 역사, 맛과 멋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