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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헌 전 경북 저출생극복본부장, 제 36대 안동시 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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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헌 전 경북 저출생극복본부장, 제 36대 안동시 부시장 취임

10일 공식 업무 시작…“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겠다”

이치헌 전 경상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이 제36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안동시정의 목표인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바탕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보좌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이 제시한 시정 운영의 방향은 현장과 미래, 그리고 조직이다.

먼저 시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미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일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바이오·백신과 신소재산업 등 안동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투자와 일자리가 지역에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풀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직 내부의 변화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들이 소신과 창의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을 위한 행정은 결국 공직자들의 역량과 조직의 분위기에서 출발한다는 판단이다.

청도 출신인 이 부시장은 청도 이서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12월 청도군에서 행정9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4년 경상북도로 자리를 옮긴 뒤 자치행정과와 정책기획관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민생경제과장과 소재부품산업과장, 행정지원과장을 거쳤다. 특히 민생경제와 소재·부품산업 등 지역경제 분야와 조직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부터는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을 맡아 저출생 문제에 대한 경북도의 정책 대응을 이끌었으며, 10일 제36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0년 청도군에서 시작해 30년 넘게 행정 현장을 누빈 이 부시장이 경제·산업과 조직관리, 저출생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안동시정에 어떻게 접목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치헌 부시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공직의 소명을 이어가게 돼 영광스럽고, 시민의 기대와 시정 발전이라는 책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소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치헌 전 경상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이 제36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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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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