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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19일~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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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19일~20일 개최

초가을밤 송도를 재즈 선율로 물들일 축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장 도시적인 곳에서 가장 자연적인 경험’을 주제로 송도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외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해 스탠다드 재즈를 비롯해 보사노바, 집시재즈, 펑크, R&B, 퓨전 등 폭넓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첫날인 19일에는 18인조 재즈파크 빅밴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대표 빅밴드로 꼽히는 재즈파크 빅밴드의 웅장한 사운드와 말로의 힘과 섬세함을 넘나드는 보컬이 어우러져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빌 에반스 트리오의 마지막 현존 베이시스트로 알려진 에디 고메즈가 이끄는 에디 고메즈 트리오도 송도를 찾는다. 피아니스트 스테판 칼슨, 드러머 스티브 프루잇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재즈 사운드를 선사한다. 정기고 퀸텟, 범프투소울, 송하철 쿼텟(보컬 김민희)도 참여한다.

20일에는 ‘개여울’로 잘 알려진 정미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37년 만에 음악계에 복귀한 이후 ‘7번 국도’, ‘어른’, ‘귀로’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온 정미조는 보사노바를 기반으로 한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트라이보울 실내 공연장에서는 재즈 평론가 황덕호와 레이지쿠마 코즈믹 코믹스가 함께하는 ‘렉처콘서트: 마일스 & 콜트레인 100주년 이야기’도 마련된다. 김사월은 6명의 연주자와 함께 특유의 감성과 즉흥 연주를 들려주며, <재즈피플> 선정 ‘올해의 라이징 스타’ 7인의 공연과 12인조 브라스 밴드 혼토니의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트라이보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트포레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하경 앤 집시딕시, 마담꾸꾸 by 유현, 나희경 트리오 등이 참여해 집시재즈와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트라이보울 실내 공연은 사전 예매가 필요하며, 노쇼 방지를 위해 5천원의 예매보증금을 결제한 뒤 공연 관람을 완료하면 전액 환불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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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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