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단이 민형배 시장의 부시장 임명절차에 대해 "명백한 조례 위반이자 의회 무시"라며 즉각적인 취소와 공식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시의원단 5명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부시장 임명 과정에서 민형배 시장의 일방통행식 비민주적 행정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우려를 표했다.
시의원단 명단에는 박형대 원내대표(장흥1)를 비롯해 강광석(강진), 신연순(비례), 윤민호(북구2), 최경미(광산구3)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의회가 부시장 공모와 관련해 사전에 '조례 불일치' 문제를 경고했음에도 후보자 지명을 강행한 것은 의회의 입법권과 견제 기능을 정면으로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장의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를 부시장으로 이미 내정해두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시민추천제'를 요식행위로 전락시켰다는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행정력과 시간을 낭비한 전형적인 전시행정이자 독선행정"이라고 규정했다.
진보당 시의원단은 민형배 시장에게 ▲조례를 위반한 '부시장 임명 절차' 즉각 취소 및 원점 재검토 ▲의회 무시, 독선행정에 대한 공식사과 및 실질적 소통약속 등을 요구하며 "오는 14일 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전까지 명확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압박했다.
나아가 "만약 이번에도 일방적인 독주를 고집한다면 더욱 거센 비판 여론과 의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진보당 전남광주시의원단은 지방자치와 시민주권을 바로 세우고 통합특별시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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