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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도시' 성과 좋은 사업 계속 추진한다…5년 결산 '익산형 모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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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도시' 성과 좋은 사업 계속 추진한다…5년 결산 '익산형 모델' 완성

문화마을29 1만 명 참여, 보석 축제 매출 11억 원, 원도심엔 활력

전국 법정 문화도시 중에서 선진모델로 우뚝 섰던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5년 정부 지원 기간을 졸업했지만 성과가 좋은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7일 '문화도시 5년 성과 공유회'를 통해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지정 이후 5년간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결실을 종합 발표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시민주도형 참여 확산 △지역산업의 문화브랜드화 △원도심 생활권 재생 등 3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문화 소비자를 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지난 5년은 시민참여와 지역산업, 원도심 공간을 문화로 매끄럽게 연결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익산시는 문화사업의 주체가 행정에서 시민으로 바뀐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29개 읍·면·동 주민이 마을자원과 문제를 직접 찾고 해결하는 '문화마을29' 사업에는 143개 팀에 1만1736명이 참여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역량을 쌓은 우수 공동체 11개 팀은 지역기반 사업체로 독립하는 결실을 봤다.

익산시는 또 시민 소모임 프로그램인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7년간 351개팀에 1700여명이 참여해 대표 공론장으로 자리잡았다.

시민이 직접 기획한 여행코스 20개가 실제 관광상품으로 운영되고 시민 아이디어로 만든 '꿀잼데이' 15개가 실행되는 등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구조가 정착됐다.

아울러 '우리동네 문화쌤', '1시민 1미술'로 문화 격차를 줄였고, 시민 유튜브 채널 '이리랑 익산'은 500여 편의 영상을 제작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는 문화기록물로 자리잡았다.

시민인문교육인 '익산학교' 수료생들이 펴낸 '익산학총서' 15권은 전국 100개 도서관에 배포돼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익산역에서 중앙동을 거쳐 인화동 솜리마을로 이어지는 원도심 일대가 '15분 문화생활권'으로 되살아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이다.

덕분에 익산역 인근 '이리로 여행자 쉼'은 거점 쉼터 역할을 맡았고 익산근대역사관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 1만5000여명이 찾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화동 솜리마을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옛 이리금융조합은 '솜리문화금고'로 변신했으며 등록문화자원을 활용한 숙박·공방 등에 입주한 5개 지역창작자팀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원도심에 경제적 생기를 불어넣었다.

배석희 문화교육국장은 "지난 5년은 시민참여와 지역산업, 원도심 공간을 문화로 매끄럽게 연결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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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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