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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앞둔 경기교육청, 1504명 규모 ‘교육전문직·공립 교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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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앞둔 경기교육청, 1504명 규모 ‘교육전문직·공립 교원 인사’ 단행

9월 1일자 ‘조직개편’ 맞춰 ‘사람 중심 AI시대, 경기교육 대전환’ 실현 역량 중심 인재 배치

민선 6기 첫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통해 선발된 교육장 11명 포함

부서 신설·업무 기능 조정 등 담은 조직개편안, 13일 법제심의 거쳐 확정 예정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경기도교육청은 본청 국장과 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을 비롯해 공립학교 교원(교장·교감·교사) 등 1504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선 6기 첫 정기인사인 이번 인사는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을 비전으로, ‘경기교육 대전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실천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배치에 주력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전문직원 인사 대상자는 △본청 국장 2명 △정책기획관 1명 △교육장 11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8명 △교육지원청 국장 7명 △본청 장학관 39명 △교육지원청 과장 29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10명 △장학(교육연구)사 140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90명 등 총 340명이다.

김혜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상철 성남교육지원장 등 인사 대상자에 포함된 11명의 교육장은 민선 6기 도교육청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시행에 나선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첫 교육장들이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교육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교원 인사 대상자는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45명 △교(원)장 중임 전보 6명 △교(원)장 중임 72명 △교(원)장 전보 87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33명 △교(원)장 승진 183명 △공모 교(원)장 28명 △교(원)감 전보 58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감 전직 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2명 △교(원)감 복귀(복직) 2명 △교(원)감 승진 215명 △원로교사 임용 6명 △교사 전보 4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사 전직 2명 △교사 복귀(복직) 19명 △교사 타시도 전입 1명 △신규교사 임용 350명 등 총 1164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9월 1일자로 단행되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과 연계한 인력 배치가 눈에 띈다.

현재 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본청 내 부서의 신설 및 업무 기능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는 도 단위 기획·정책 기능을 중심으로 정비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 인력 배치 비중을 높여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안 교육감의 중점 정책인 ‘경기형 문·예·체 교육활동(RAS교육, Reading·Arts·Sports)’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교육국 내 융합교육과와 체육건강교육과를 통합한 ‘라스교육과’를 신설, 학교예술교육·독서인문교육·경기예술창작소·학교스포츠·학생 체력증진·학교운동부·경기학생스포츠센터 등의 업무를 일원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벽깨기 정책’을 통해 지역과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교육국 내 지역교육정책과를 ‘벽깨기협력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 교육감의 취임 첫 결재 정책인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와 학생자치 및 양성평등 등 민주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교육국 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다.

신설되는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기존 생활교육과와 융합교육과의 업무도 총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대지털인재국 내 디지털교육과의 명칭을 ‘AI교육정책과’로 변경, AI교육플랫폼 활용 교육 등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현재 입법예고된 상태로, 오는 13일 ‘경기도교육·학예법제심의위원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학생은 저마다의 가능성을 키우는 학교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는 인재를 배치하도록 힘썼다"며 "경기교육대전환의 출발점이 학교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로 미래형 리더를 발굴하는 등 학교 현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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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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