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29일 단국대학교 단국G-RISE사업단과 공공갈등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이달 12일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개발·환경·교통·복지·주민 수용성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갈등이 발생한 이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갈등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교육 대상은 화성특례시 공직자 29명이다. 8월 12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총 16차시, 6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공공갈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공공갈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조정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공직자들이 공공갈등을 개별 민원이나 일회성 문제로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정책 형성과 집행 전반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핵심 과제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갈등 관리는 행정에 대한 신뢰와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갈등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역량을 갖춰 시민과 행정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행정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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