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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남아공서 KRA컵 경주 개최…한국경마·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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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남아공서 KRA컵 경주 개최…한국경마·문화 소개

□남아공 그레이빌경마장서 ‘올씽스코리안’ 행사도 열려

한국마사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국경마와 한국문화를 알리며 양국 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남아공 KRA컵 경주 현장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지난 7일 남아공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KRA컵(Korea Racing Authority Cup)’ 경주와 함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올씽스코리안(All Things Korean)’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남아공 레이스코스트터프클럽(RCTC)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한국마사회가 해외에서 진행한 첫 공식 스폰서십 경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마장을 한국경마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했다.

경주 당일에는 K-팝 공연과 댄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채춤, 사물놀이, 한복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연등 포토존과 비빔밥 만들기, 한식 체험 등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윤상욱 주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와 변동식 더반한인회장, 현지 교민 31명 등이 참석했다. 남아공기수학교(SAJA) 학교장을 비롯한 현지 말산업 관계자들도 함께해 경마와 문화를 통한 양국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마사회와 RCTC는 이날 양국 간 스폰서십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마와 말산업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사회는 이번 협력이 한국경마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아공의 해외 경주실황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아공 경주를 수입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경마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한국 경주실황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해외 경주 후원을 넘어 경마와 마문화를 활용해 대한민국과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간 스폰서십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경마 콘텐츠의 해외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다음달 27일까지 경마유사행위 집중단속

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27일까지 ‘2026년 경마유사행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이번 단속은 불법도박과 경마유사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의 PC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경주영상 무단 송출 △사설마권 구매·대리베팅 알선 △불법 경마사이트나 사설 베팅 프로그램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물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주를 대상으로 경마유사행위의 불법성과 처벌기준을 안내하는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반복 위반 사업장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불법도박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취약계층의 노출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카페형 경마방 등 신종 경마유사행위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말박물관, 여름방학 공유학교 성료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한 여름방학 공유학교 ‘말, 예술이 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사회 박물관 여름방학 공유학교 진행 모습 ⓒ한국마사회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6일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말박물관의 전시·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지역 공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말’을 주제로 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말 관련 전통 유물과 동·서양 미술 속 말의 의미를 살펴보고, 전문 작가의 지도 아래 말 그림과 부채 그림, 말 토기, 말 장신구를 활용한 팔찌, 편자 장식품 등을 직접 제작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경주마와 조랑말을 촬영하고 사진을 인화하는 등 회화·조소·공예·사진을 아우르는 예술 활동도 진행했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문화·교육 자원을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연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박물관의 문화유산과 예술자원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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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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