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주인을 잃은 분실물이 인천을 알리는 도시브랜드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도시브랜드 캠페인 영상 'Lost & Found'가 게시 10일 만에 조회수 4500만 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알리고 축제 참가자들의 인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는 실제 펜타포트 축제 현장에서 수거된 분실물이 등장한다. 2024년 펜타 슈퍼루키로 선정된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협업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축제의 열기가 남아 있는 시점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분실물을 찾는 안내를 재치 있게 풀어낸 영상에는 인천의 주요 명소도 감각적으로 담겼다. 단순한 분실물 안내를 넘어 축제의 추억과 인천의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인천시는 영상 공개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월미바다열차 탑승권과 인천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 인천하버파크호텔 카페 음료 할인권 등이 포함된 '인천 여행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인스타그램에서는 4,500만 회, 유튜브에서는 6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누리꾼들은 "인천 펜타포트에서의 기억이 떠오른다", "인천에 다시 가고 싶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분실물의 주인이 영상을 보고 나타나는 성과도 있었다. 확인된 분실물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운영사무국의 본인 수령 절차를 거쳐 주인에게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찾았던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되새기며 인천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도시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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