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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합창대축제 내달 8일~12일 아트센터 인천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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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합창대축제 내달 8일~12일 아트센터 인천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국내외 합창단 54개 팀, 2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로 화합하는 축제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주최하는 '제12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국제합창대축제 지난해 공연 모습 ⓒ인천광역시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국제합창대축제는 지난해 해외 합창단을 초청하며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국내외 우수 합창단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국합창지휘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합창대제전'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구리·순천·하남·안동·양주 등 전국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국내 합창단 19개 팀이 참여해 대한민국 합창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해외 합창단도 인천을 찾는다. 필리핀 '로스 칸탄테스 데 마닐라(Los Cantantes de Manila)', 인도네시아 '메단 커뮤니티 합창단(The Medan Community Choir)', 부룬디 '우무초 청소년합창단' 등이 참여해 각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 지역에서는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시민·여성·남성·실버·장애인 합창단 등 32개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인천의 합창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순위를 겨루는 경연 방식이 아니라 서로의 음악을 나누고 격려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각 지역에서 모인 합창단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합창이 가진 '함께 부르는 노래'의 의미를 관객들과 나눈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로 전 참가자가 함께하는 연합 합창으로 꾸며진다. 국적과 세대를 넘어선 수천 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인천국제합창대축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합창대제전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과 국제 교류를 선보이고, 인천이 글로벌 합창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2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는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관람 안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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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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