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주택·자투리시간거래소 등 지역 맞춤형 정책도 성과 인정
경북 포항시가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 불안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철강산업 경기 부진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려는 정책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바탕으로 철강산단 기업 지원과 근로자 재취업, 노동 전환 등을 추진해 고용 충격 완화에 나섰다.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함께 확대했다.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을 비롯해 유휴인력을 연결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청년 창업 및 사회적경제 지원 등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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