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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달리는 국민신문고'서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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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달리는 국민신문고'서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형 국민소통 프로그램인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해 시민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사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리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월리와 함께하는 마음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 운영 안내문 ⓒ한국마사회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마사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말매개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월리테라피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실비아헬스가 함께한다. 초소형마 ‘월리’와 전문 조련인력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고충 상담 전후로 말과 교감하며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을 기다리는 시민들은 월리를 쓰다듬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편안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고, 상담을 마친 뒤에도 월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다. 현장에는 전문 조련·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관리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3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마사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의 활용 영역을 경마와 승마에서 치유와 복지, 정서적 교감 등 사회적 가치 분야로 확대하고, 향후 치유농업과 사회공헌, 지역복지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일 자체가 국민에게는 부담일 수 있는데, 권익위는 그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오랫동안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는 방식을 택해왔다”며 “한국마사회도 말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상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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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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