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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을지연습 실제훈련…원전 통합 방호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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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을지연습 실제훈련…원전 통합 방호태세 점검

드론·지상침투 복합 위기 상황 가정…군·경 등 300여 명 참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적 드론 공격과 지상 침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원전 통합 방호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0일 한수원 고리본부는 본부 내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고리본부 청원경찰, 특수경비대, 자체소방대를 비롯해 기장경찰서, 제53보병사단 예하 부대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적 드론 공격과 지상 침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고리본부

이번 훈련은 적 드론 및 지상침투의 동시다발적인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통합 방호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미상 드론 무력화 및 조종자 검거·드론 추락에 따른 건물 화재 진화 및 부상자 조치· 적 지상침투 요원 격멸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

특히 전시 동원령이 선포된 상황을 가정해 사업소 직장예비군 대원들을 실제 소집·참여시켰다. 고리본부는 이를통해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직장예비군 대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인 원전의 통합 방호 작전 실효성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보완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안보 위협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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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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