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지난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도의회는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의회 직원 대상 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통상 연말에 진행하던 직원 청렴교육을 올해는 앞당겨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청렴 관련 법령과 행동기준을 조기에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신민섭 강사가 초빙됐다. 신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직무상 갑질 및 부당한 업무지시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경기도의회는 단순한 법령 설명을 넘어 실제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는 올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갑질예방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청렴 인식수준을 진단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와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사례형 청렴 콘텐츠 제작 등 후속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호순 경기도의회 의정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일회성 교육을 넘어 구성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조기에 실시하고 직원들의 청렴 인식수준을 직접 진단하는 등 적극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직원 참여형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획재정위, 을지연습 현장 찾아 비상대응 태세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경기도의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시종합상황실을 시작으로 실시부,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경기남부민방위경보통제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비상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도민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경기도의 위기 대응 체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연습도 실전처럼’이라는 자세로 임하는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찬석 도의원, 광주 위험도로 점검…구조개선·보도 설치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9)이 광주시 지방도 현장을 찾아 도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16일 차량 가드레일 추돌사고가 발생한 지방도342호선 광주시 구간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위험성을 제기하며 구조개선을 요구해 온 곳으로, 행정안전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계획(3차)’에도 포함돼 개선 필요성이 인정된 구간이다.
고 위원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건설본부에 도로의 구조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방도 325호선 남한산성~천진암 구간을 찾아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광주시가 요청한 보도 설치 필요성도 점검했다.
고 위원장은 “대규모 행사로 보행자 통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중심의 도로 정비를 넘어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도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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