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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읍' 27년 만에 부활하나…나주시, 영강·영산·이창동 하나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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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읍' 27년 만에 부활하나…나주시, 영강·영산·이창동 하나로 묶는다

9월 4일 주민 공청회 거쳐 기본계획 확정…행안부 승인 거쳐 2027년 1월 개청 목표

▲ 나주시가 오는 9월 4일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영산포읍 환원 주민 공청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에 개최한 영산포 지역 주민간담회 모습.ⓒ나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영강동·영산동·이창동을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하는 '영산포읍 환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영산포읍 환원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계획을 공개한다.

영산포읍 환원은 현재 각각 행정동으로 운영되는 영강동과 영산동, 이창동을 하나로 묶어 생활권과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옛 영산포 권역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는 동시에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지역소멸 위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행정구역 변경 추진계획을 비롯해 통합청사 조성 방안과 영산포읍 환원에 따른 기대효과 등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찬반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영산포읍 환원 추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시는 사전 의견수렴과 주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등을 종합해 오는 9월 중 영산포읍 환원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변경 승인을 요청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27년 1월 영산포읍 개청을 목표로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포는 과거 영산강 뱃길을 중심으로 나주의 번영을 이끈 핵심지역인 만큼,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포읍 환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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