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2026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상황에 대비한 행정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산시는 첫날인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전시 직제 편성, 전시 창설기구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을 진행하며 평시 행정체계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19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 30분 일일상황보고회를 열어 주요 상황과 부서별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19일에는 테러와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현장 통제와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관계기관별 임무 수행과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0일에는 오산시청과 이마트 오산점에서 공습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비상시 대피 방법과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오산소방서 주관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했다.
조용호 시장은 “을지연습은 정해진 기간의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위기 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빈틈없는 비상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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