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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조1551억 규모 2회 추경 편성…인천e음·교통·출산 등 민생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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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조1551억 규모 2회 추경 편성…인천e음·교통·출산 등 민생 방점

인천광역시가 재정 운영의 안정성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 및 필수 공공서비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조1551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의 총규모는 17조241억 원으로, 기정예산 15조8690억 원보다 1조1551억 원(7.3%)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2조6419억 원으로 6345억 원, 특별회계는 4조3822억 원으로 5206억 원 각각 늘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기금을 포함한 전체 재정규모는 18조6495억 원이며, 채무비율은 기존 15.0%에서 13.6%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추경 편성에 앞서 전 부서의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집행이 어렵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 이월이 예상되는 계속비 사업, 경상경비 등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2114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확보한 재원을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 국고보조사업 등에 우선 배분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인천e음 사업에 779억 원을 반영해 다음 달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되면 캐시백 지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둔 21일부터 30일까지는 10% 캐시백을 월 100만 원 한도로 확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 50만 원 한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출산지원 127억 원, 청년월세 추가 지원 15억 원, 대중교통 재정지원 279억 원, i-바다패스 지원 6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법정·의무적 성격의 필수경비에는 2641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부담금 447억 원,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확대 536억 원, 도시철도 운영비 등 418억 원,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2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국고보조사업 변동분도 3012억 원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급여 진료비 예탁 1567억 원, 기초연금 331억 원, 주거급여 259억 원,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302억 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217억 원 등이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변동분 2874억 원, 세외수입 3740억 원, 2025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1972억 원을 활용한다. 여기에 통합관리기금 등 가용재원 3300억 원을 활용해 일반회계 세입 부족분과 필수경비를 보완한다.

특히 이번 추경은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내부 재원을 우선 활용하는 방식으로 편성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찬대 시장은 “앞으로도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게 예산을 편성·집행해 나가겠다”며 “민생을 지키고 재정을 바로 세우며 더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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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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