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를 현행화해 시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을 줄이고 도시개발과 인허가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매장유산 전문가와 국가유산청 학예연구관, 의왕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현행화된 매장유산 정보의 활용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06년 제작된 기존 문화유적분포 지도의 오류를 개선하고 이후 진행된 매장유산 발굴조사 결과를 정리·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전체 면적 54.03㎢ 가운데 36.94㎢를 대상으로 정밀지표조사와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매장유산 유존지역 여부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공간정보 서비스(GIS)’ 등재를 위한 유존지역도를 제작했다.
시는 이번 정보 고도화를 통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의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토지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이 줄어들고, 각종 도시개발과 인허가 행정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의왕시 도심지 등의 매장유산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기관 모두에 이익이 되는 중요한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매장유산 유존지역의 해제와 수정·변경, 신규 지정 등 최신 조사 결과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공간정보 서비스’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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