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삶의 공간을 영화관으로 꾸미고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는 ‘제3회 화성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시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제부도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운동장에서 ‘섬-Seeing 마을시네마’를 주제로 영화제를 연다.
화성마을영화제는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잊기 쉬운 사람과 관계, 공동체의 가치를 영화를 통해 되돌아보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올해는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은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운동장을 마을 영화관으로 꾸민다.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별빛 아래에서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익숙했던 제부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영작은 화성지역 청년·청소년·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시민 제작 영화와 시민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외부 초청작 등 모두 10편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감독과 관객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모임인 글로컬콘텐츠교류회를 중심으로 화성시,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신면주민자치회, 제부리마을회 등이 협력해 준비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노을과 하루 코스)’와 연계해 영화제와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5일 낮에는 송산포도축제를 둘러본 뒤 저녁에는 제부도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일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섬마을의 별빛 아래 영화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마을과 공동체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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