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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빌리고 음악도 배우고"…부천악기은행, 시민 음악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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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빌리고 음악도 배우고"…부천악기은행, 시민 음악활동 지원

부천악기은행이 시민들의 음악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악기은행은 시민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부천악기은행 교육바우처’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악기은행 교육바우처’ 시범사업 안내문 ⓒ부천문화재단

이번 사업은 악기 대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악기를 배우며 음악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악기 대여부터 음악 교육, 지속적인 음악 활동으로 이어지는 시민 음악활동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교육바우처는 부천악기은행에서 악기를 대여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7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시민은 부천악기은행 협력 음악학원에서 자신이 대여한 악기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사후 지원 방식으로 지급된다. 교육을 마친 뒤 영수증과 수강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천악기은행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 선정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음악활동 지원과 함께 지역 음악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 부천악기은행은 지역 음악학원과 예술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기부한 악기와 후원금이 음악교육과 문화활동으로 다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부와 문화활동의 선순환도 기대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천악기은행을 단순한 악기 대여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음악을 배우고 즐기는 지역 음악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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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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