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4월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신안산선 광명시 5-2공구의 공사 재개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광명시 일직동 복구현장에서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과 광명시 관계자,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4월 지하 2아치터널과 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곳이다. 현재는 선로 설치공사를 위한 흙막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붕괴사고 발생 구간의 시설물 복구공사 현황을 비롯해 사고 당시 확인된 설계·시공 단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공사장과 주변 건축물 등 인근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현장을 둘러보며 광명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주변에 거주하시는 도민들이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도건설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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