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과거·현재·미래 말 이야기’ 표현…10월 공개
한국마사회가 개최한 AI 영상 공모전에 전 세계 83개국에서 111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마사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 ‘2026 한국마사회 AI 영상 공모전’에 이 같은 규모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말(馬)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최종 수상작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1차 예선심사위원회 심사에 이어 2차 심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김영덕 위원장이 맡는다. 3차 최종 심사에는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 ‘1승’의 신연식 감독, 송경원 ‘씨네21’ 편집장이 참여한다.
특히 본선 진출작은 2차 심사 이후 곧바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다. 김영덕 위원장의 작품 코멘트와 AI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연출과 서사 구조, AI 활용 방식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사회는 완성된 작품을 국내외 영화제와 콘텐츠 마켓으로 연계해 공모전이 일회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의 후속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동물영화축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기 수의사, 경주마 골절 위험요인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소속 최윤기 수의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경주마 근위 종자골 골절 위험요인 연구가 미국수의사회(AVMA)가 발행하는 국제 수의학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0~2025년 국내 경주마 데이터를 분석해 활동 유형과 훈련 이력 등 근위 종자골 골절에 영향을 미치는 7개 위험요인을 규명했다.
특히 훈련 이력 등 관리 가능한 요인을 확인해 향후 경주마 부상 예방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마사회는 국내 경마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국 실정에 맞는 경주마 부상 예방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기 수의사는 “이번 연구가 경주마 부상 예방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경주마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구와 예방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 내달 9일까지 모집
한국마사회가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제작·부착하는 장제사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장제캠프는 장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장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말산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제학과 말 관련 법규 등 기초 이론을 비롯해 실제 장제 과정과 편자 제작 실습, 동물병원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 오전 10시까지다. 신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할 수 있다. 교육비와 교보재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안전화·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를 준비하고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장제캠프가 국민에게 생소한 장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사회, 건전 경마 주제 영상 공모전 한달간 진행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건전경마 활성화 △청소년 불법도박 이용 예방 등 2개 부문이다. 건전경마 활성화 부문은 사업장 기초질서, 경주당 구매상한 10만원 준수, 불법 사금융 근절 등을 주제로 하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부문은 불법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사회·경제적 피해, 신고 방법 등을 다룬다.
부문별 대상 1명에게 2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향후 경마공원 방문객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전화 및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작품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공모전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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