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국내 정상급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브레이킹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흥시는 다음 달 12일 오후 6시 은계호수공원에서 ‘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브레이킹 크루들의 경연과 유소년 키즈 배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는 브레이킹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브레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크루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투웨니 센츄리 비보이스, 진조 크루, 리버스 크루, 플로우 엑셀, 엠비 크루, 플라톤 크루, 포켓&레온, 베이스어스 크루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키즈 배틀도 처음 선보인다. 비보이와 비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유소년 선수들이 정상급 크루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성인부와 키즈부를 합쳐 2000만원이다. 성인부 우승팀에는 500만원, 키즈부 비보이와 비걸 우승자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배틀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페이스페인팅과 스트리트 헤어스타일, 타투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돼 브레이킹과 스트리트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 팔찌 현장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자가 8개 출전 크루 가운데 우승팀을 예측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출전 크루의 친필 사인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홀리뱅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흥시청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전 과정 생중계도 진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정상급 비보이와 미래세대 유소년 선수들이 시흥에서 함께 무대를 펼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브레이킹의 역동적인 매력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시흥이 대한민국 스트리트 문화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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