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친화도시를 이끌고 있는 전북 완주군이 내년도 예산안에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6일 2027년 주민참여예산 아동·청소년 분야 사업 선정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벌였다.
아동·청소년분야 주민참여예산은 아동·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이나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을 실제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수혜 대상 및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한정된 예산이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심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민참여예산 아동·청소년분야는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아동·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정책 제안 및 참여활동 등 다양한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