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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남부권 숙원 사업 '울주병원' 내달 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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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남부권 숙원 사업 '울주병원' 내달 4일 개원

내과·외과 등 5개 진료과·인공신장실 우선 운영…정형외과 등 단계적 확대

울주 남부권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보완할 울주병원이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울산 울주군은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울주병원이 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주병원 전경사진.ⓒ울주군

울주병원은 울주군 온양읍 덕남로 233에 연면적 7778.44㎡,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모두 34개 병실에 100개의 입원병상을 갖췄으며 수술실과 회복실, 물리치료실, 임상검사실, 영상의학과, 약제실 등 진료에 필요한 주요 시설도 마련했다.

그동안 울주군 남부권은 종합적인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간단한 진료나 정밀 검사를 받으려면 인근 도심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울주병원이 개원하면 지역주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주병원은 가정의학과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와 인공신장실을 중심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개원 초기에는 5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운영한 뒤 진료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내달 중 정형외과 진료를 추가하고 의료진 확보 상황에 따라 신경과 등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응급실 운영을 시작해 지역 내 응급·필수의료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주병원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울주병원은 앞서 울산365재활의학과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우림연합의원, 울산이손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 진료 의뢰·회송체계를 구축하고 특수의료장비 검사와 진료 연계 등에 협력하면서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주병원 관계자는 "진료 개시를 시작으로 단계적 응급실 운영을 포함한 진료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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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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