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농지 전수조사를 위해 현장을 찾은 50대 조사원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기광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A씨는 이날 오전 6시 56분께 광주시 고산동의 한 도로에서 농지 전수조사를 하던 도중 B(30대)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에 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고산IC 인근의 43번 국도에서 45번 국도로 진입하는 1차로 램프 구간으로 보행자 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B씨가 도로를 걸으며 오포1동 일대 농지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하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운행 상황 및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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