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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광주, 낭만은 여수밤바다"…전남광주, 비엔날레·섬박람회 묶어 '300만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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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광주, 낭만은 여수밤바다"…전남광주, 비엔날레·섬박람회 묶어 '300만 관광객' 유치 총력

숙박·교통 할인부터 아트투어·미식주간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5일 동시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두 개의 대형 국제행사를 연계해 3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숙박 할인부터 순환버스 운행,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역대급' 혜택을 마련해, 스쳐가는 방문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3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객의 부담을 덜고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한 '숙박할인 페스타'를 열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식 SNS '비짓전남광주'에서는 9~10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교통편의도 대폭 확대된다.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을 오가는 '파빌리온 순환버스'가 하루 최대 11회 운행되며, 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당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과 주변 명소를 엮은 광역버스 여행 '남도한바퀴'도 특별코스를 9~10월 총 12회 운행하며 1~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흥, 담양, 진도, 여수 등 남도의 멋과 맛을 선사한다.

단순 관람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근대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양림동에서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 비엔날레 파빌리온 10개소를 걷는 '예술 도보투어'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다. 10월부터는 1930년대 양림동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인디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양림인디'가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양림동 마을투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묶은 융복합 연계상품을 오는 18일 출시하며, 여행사와 협력해 '1박2일 코스'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동에서 인디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또 10월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전북과 손잡고 9종의 광역 관광상품을 출시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 미술 인문학 강사의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맞춤형 '아트투어',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도의 맛을 만끽할 '광주미식주간'도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간 열린다. 지역 활동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 제철 미식 메뉴, 산지 미식 여행, 블루리본 맛집 50여 곳 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숙박, 교통, 체험, 문화예술까지 촘촘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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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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