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경기도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의 도자·공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11월 1일까지 고양과 김포, 수원, 용인 등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여주·이천지역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 도자예술 축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 축제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경기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나라의 도자·공예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선 백자의 요람인 광주와 고려청자 및 조선 분청의 맥을 잇는 여주를 비롯해 현대 도자의 중심지인 이천을 하나로 묶어 지역적 전통을 현대 문화로 재해석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느낄 수 있는 도자의 예술적·생태적 가치와 감동을 도민의 삶 속에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제2회 양주도자예술페스티벌(9월 3∼6일) △2026 남양주국제도자예술제 : ‘물에 비친 도자불빛’(10월 9∼11일) △김포도자페스티벌 : ‘불에서 피어난 예술’(10월 26일∼11월 1일) △2026 고양도자문화축제(10월 19∼26일) △성남 정자동 놀터 축제(9월 19∼20일) 등에서 지역 도예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경기도 공예주간 : 생생공예’를 통해 △고양 전국 막걸리 축제와 연계한 ‘막걸리를 품은 도자기’(10월 1∼2일) △김포 중봉문화제의 ‘모담산 도예서당’(9월 19일) △용인 처인성문화제의 ‘손으로 잇는 순환도시’(9월 12∼13일) △오산 청소년페스티벌의 ‘까산이와 함께 빚는 청소년 공예 樂(락)’(10월 17일) △안양 춤 축제의 ‘춤추는 꽃, 피어나는 공예’(9월 18∼20일) △과천 ‘흙으로 빚는 공연’(9월 18∼20일) △수원 망포2동 국화예술제(10월 24일) 등지에서 ‘도민 누구나! 어디서나! 공예로 살아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자와 공예를 만나고, 지역의 도자·공예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지난 2001년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외 작가 및 대중에게 도자의 예술적·생태적 가치를 전달하고 도자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2년마다 광주·여주·이천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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