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몸소 느끼고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맨발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제2회 '잠시, 섬 어씽 레이스(Earthing Race·고창갯벌 맨발 걷기 대회)' 참가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1일 심원면 외죽도 및 만돌어촌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잠시, 섬 Earthing Race'는 일반적인 기록 경쟁 중심의 레이스와 달리, 참가자들이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맨발로 갯벌을 걸으며 자연과 온전히 교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약 2시간 동안의 맨발 걷기 레이스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고 심신의 회복을 도울 10여 개의 다채로운 치유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생태관광과 맨발 걷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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