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事必歸正).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창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정보 누설과 친동생들의 부동산 취득 관련 혐의에 무죄를 선고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이같은 논평을 냈다.
진보당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며 "법을 지켜야 할 정치인이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잘 알면서도 법률계약을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 가림막으로 삼은 데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또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본인과 가족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삼는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성실하게 일해도 집 한 채 마련하기 벅찬 시민들에게 정치인이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해 가족의 시세차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이 어떤 박탈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했어야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도민이 맡긴 권한은 정치인과 그 주변 사람들의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권력을 사적 이익에 이용하며, 특정인과 특정 업체에 특혜를 몰아주는 행위에는 지위와 소속을 가리지 않고 엄정한 단죄를 내려야 한다"고 직격했다.
즉 불공정과 특혜로 얼룩진 구태정치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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