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아시아 주요 마이스(MICE)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 대형 행사 유치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해외 MICE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하고 국내 MICE 기업 52개사도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참가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사 유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대표와 임원, 총괄매니저 등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행사의 핵심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수요를 미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사전매칭(PSA)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320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288건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바이어들이 인천의 MICE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송도컨벤시아와 인근 회의·숙박시설을 둘러보고,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투어와 강화도 팸투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과 쇼핑, 문화·관광시설이 모여 있어 회의와 숙박, 관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MICE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강점과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고,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국내외 기업과 인재를 인천으로 연결하고 관광과 숙박,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고 가시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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