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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민생지원금 삭감 후폭풍…예산 삭감 의원 사퇴·공천 책임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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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민생지원금 삭감 후폭풍…예산 삭감 의원 사퇴·공천 책임론 제기

‘민생비상행동’ 5일장 순회 장외투쟁

경북 울진군이 추석 전 지급을 추진했던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이 군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군의회 해산과 관련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칭 ‘민생비상행동’은 지난 12일 울진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5일장을 순회하며 민생안정지원금 예산 삭감을 규탄하고 군의회 해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울진군이 군민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해 편성한 민생안정지원금 14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민생비상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5명의 반대로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이 삭감됐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민생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예산 삭감은 무소속 황이주 울진군수의 군정 운영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예산 삭감에 책임이 있다고 지목한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5명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해당 의원들에게 지원금 예산 삭감 경위와 반대 이유를 군민 앞에 명확히 밝히고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 의원을 공천한 박형수 국회의원에게도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등 민생지원금 예산 삭감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갈등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생비상행동측이 지난 12일 울진 어시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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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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