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DJ DOC의 이하늘 씨가 그간 한동훈 의원을 너무 놀렸다면서 한 의원이 정권을 잡으면 본인은 큰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팬이라고 답했다.
13일 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본인 계정에 이하늘 씨가 발언하는 영상의 일부를 저장해 사진으로 게재한 뒤 "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 의원이 게재한 사진은 이 씨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에 올린 짧은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이 씨는 이 영상에서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난 X된 거 같아. 그동안 한동훈 내가 뚜껑, 뚜껑 그러면서 엄청 놀렸는데"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그는 "내가 그렇게 놀렸는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X될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 씨가 한 의원을 강력한 차기 대권 후보라고 생각하면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인데, 한 의원은 이 게시물에 이어 비전코리아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9월 2주 정치·사회 현안 정례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에서 한 의원은 한 후보는 차기 대선 주자 중 17.1%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16.7%로 2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12.6%로 3위로 집계됐다.
위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100%, ARS 응답(응답률 3.6%)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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