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 피폐해진 국토와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시작된 지역민들의 축제가 올해 71번째를 맞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연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연동면민체육대회는 다른 어느 지역의 체육대회보다 깊은 지역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팀의 공연과 사랑소리예술단의 남도민요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연동면민체육대회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배구,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어 점보컵릴레이, 사다리릴레리 등 명랑경기를 펼치며 주민들도 하나가 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색소폰 공연, 주민들의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올해 연동면민체육대회의 우승은 황우산팀에게 돌아갔으며 이어 아미산팀, 동진들팀, 서당골팀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70만 원 상당의 LG 디오스 냉장고와 냉동고, 다이슨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체육대회를 만들었다.
한편 연동면체육대회는 6,25전쟁이 끝난 후부터 연기군 동면 면민체육대회로 시작됐으며 지난 2014년 세종시 출범으로 지역명이 연동면으로 변경되면서 연동면민체육대회로 명칭이 변경돼 개최되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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