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갈수록 심화하는 이상기후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방재 인프라 구축에 파란불을 켜며 대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고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에 고수면 ‘평촌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수면 평촌지구는 그동안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시 인근 주민들의 침수 피해 우려가 끊이지 않아 근본적인 방재 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지역이다. 이에 군은 재해예방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분석해 중앙부처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현장의 실상을 알리고 사업의 절실함을 피력하는 등 ‘발품 행정’을 진두지휘한 점이 이번 성과의 결정적 동력이 됐다.
고창군은 이번에 확보된 국가예산을 마중물 삼아 2027년부터 평촌지구 재해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이후 연차별 투자 계획에 발맞추어 소하천 정비 등 단계별 정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평촌지구 선정 외에도 고창군은 군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방재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관내 주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완공하여, 어떠한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든든한 ‘안전 고창’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평촌지구 설계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연재해의 위협 속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고창군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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