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병용)는 19일 춘천교정기관(소장 송재열) 보라미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홍천 화촌면 소재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 영농지원 활동을 했다.
고추는 수확 시기를 놓치면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져 제때 사람 손이 가야 하는 작물이다.
그러나 붉게 익은 고추를 하나하나 따내는 작업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어, 고령화된 농촌에서는 해마다 가장 일손이 급한 품목으로 뽑힌다.
이날 봉사단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밭고랑에 들어서 잘 익은 고추를 골라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고, 하루 동안 농가가 며칠에 걸쳐 해야 할 수확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말을 반납하고 나선 자발적인 참여였다.
앞서 농협 강원본부는 지난 5월 30일 보라미봉사단과 함께 홍천 화촌면 소재 농가를 찾아 고추 정식(定植)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병용 본부장은 “휴일을 내어 먼 길을 찾아와 준 봉사단의 손길이 수확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인력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다.
한편 ‘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법무부 교정본부 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무상 영농인력 지원사업으로, 전국 54개 교도소·구치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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